엑셀로 문서 작업을 하다 보면 화면에 큼지막하게 “1페이지”, “2페이지”라는 글자가 워터마크처럼 떠 있는 경우가 있어요.
처음 보면 “내가 뭘 잘못 눌렀나?” 싶고, 인쇄하면 같이 찍히는 건 아닐까 걱정도 되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 표시는 단순한 보기 모드 안내일 뿐이라, 보기 옵션만 바꾸면 1초 만에 사라집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엑셀 페이지 표시를 보는 방법부터 1페이지 워터마크를 없애는 법, 그리고 진짜 워터마크(배경 이미지·문구)를 제거하는 방법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엑셀 페이지 표시란? 보기 모드부터 이해하기
엑셀 화면에 보이는 “1페이지”, “2페이지” 같은 글자는 사실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Page Break Preview)라는 보기 모드의 안내 표시예요.
인쇄될 영역을 한눈에 알려주는 기능인데, 워터마크처럼 보여서 자주 오해를 받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먼저 엑셀의 보기 모드를 짚고 가야 어떤 화면이 내 작업에 맞는지 고를 수 있어요.
엑셀의 세 가지 기본 보기 모드
엑셀에서는 [보기] 탭에서 세 가지 보기 모드를 제공합니다. 각 모드의 특징은 아래와 같아요.
- 기본(Normal) — 일반적인 작업 화면입니다. 페이지 표시 워터마크가 보이지 않아 가장 깔끔해요.
-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Page Break Preview) — 인쇄 영역과 페이지 번호가 워터마크처럼 표시되는 모드예요. 인쇄 범위를 조정할 때 유용합니다.
- 페이지 레이아웃(Page Layout) — 종이 한 장 한 장이 실제 인쇄 형태로 보이는 모드입니다. 머리글·바닥글을 편집할 때 자주 씁니다.
엑셀 페이지 표시 활성화 방법
반대로 페이지 번호를 화면에 표시하고 싶다면 다음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 엑셀 상단의 [보기] 탭을 클릭합니다.
- 통합 문서 보기 그룹에서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를 선택합니다.
- 화면 가운데 “1페이지”, “2페이지”라는 글자가 표시되며, 파란색 점선·실선으로 인쇄 영역이 구분됩니다.
이 상태에서 파란 실선을 드래그하면 인쇄 영역을, 점선을 드래그하면 페이지가 나뉘는 위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요.
엑셀 페이지 표시 없애기 – 1페이지 워터마크 제거 방법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부분이죠. “엑셀 1페이지 워터마크 없애기”는 사실 보기 모드만 바꿔주면 끝납니다.
파일 자체에 무언가가 끼어 있는 게 아니라, 단순히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가 켜져 있을 뿐이에요.
방법 1. [보기] 탭에서 기본 모드로 전환하기
가장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초보자도 헷갈리지 않게 따라 하실 수 있어요.
- 엑셀 상단 메뉴에서 [보기] 탭을 클릭하세요.
- 왼쪽 통합 문서 보기 그룹에서 [기본]을 누릅니다.
- 화면 중앙의 “1페이지” 같은 회색 글씨가 즉시 사라지고, 일반 시트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한 번에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시트 탭을 클릭해 봤다가 다시 돌아와 보세요.
시트별로 보기 모드가 따로 저장되기 때문에, 모든 시트에서 같은 작업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방법 2. 화면 우측 하단 보기 아이콘 활용하기
리본 메뉴까지 가지 않아도, 엑셀 창 오른쪽 아래에 있는 작은 아이콘 세 개로도 보기를 바로 바꿀 수 있어요.
- 가장 왼쪽 아이콘이 기본 보기입니다. 이걸 한 번 클릭하면 페이지 표시가 사라집니다.
- 가운데가 페이지 레이아웃, 오른쪽이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예요.
- 마우스 휠로 확대·축소(Ctrl + 스크롤)하면서 보기 전환을 함께 하면 더 빠릅니다.
방법 3. 인쇄 영역 점선까지 깔끔하게 지우기
기본 보기로 돌아왔는데도 시트 곳곳에 옅은 점선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어요.
이건 워터마크가 아니라 인쇄 영역 안내선인데, 시각적으로 거슬리면 다음과 같이 끄시면 됩니다.
- [파일] → [옵션] → [고급]으로 이동합니다.
- “이 워크시트의 표시 옵션” 영역에서 [페이지 나누기 표시] 체크박스를 해제합니다.
- 확인을 누르면 점선이 사라져 깨끗한 시트 화면이 됩니다.
엑셀 워터마크 제거 – 머리글·바닥글에 들어간 진짜 워터마크 지우기
“기밀”, “대외비”, “DRAFT” 같은 글자가 시트 배경에 비스듬히 박혀 있다면, 이건 보기 모드 표시가 아니라 머리글·바닥글로 삽입된 진짜 워터마크예요.
엑셀에는 워드처럼 별도의 워터마크 메뉴가 없기 때문에, 머리글·바닥글에 있는 그림이나 텍스트를 직접 지워야 합니다.
머리글·바닥글에 삽입된 워터마크 제거하기
- [보기] 탭에서 [페이지 레이아웃] 보기를 선택합니다.
- 시트 상단의 머리글 또는 하단의 바닥글 영역을 클릭하면 편집 모드로 들어갑니다.
- 워터마크처럼 보이는 그림 또는 텍스트를 선택한 뒤 Delete 키를 누릅니다.
- 워터마크 자리에 “&[그림]”이라는 코드가 보인다면, 이 코드까지 함께 삭제하셔야 그림이 완전히 사라집니다.
- 편집을 마치고 시트의 빈 셀을 클릭하면 결과가 반영됩니다.
인쇄할 때만 보이는 워터마크 확인하기
화면에는 보이지 않다가 인쇄 미리 보기에서만 나타나는 워터마크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보통 머리글·바닥글 영역에 그림이 숨어 있는 상태입니다.
[파일] → [인쇄]에서 미리 보기를 띄워둔 채로 [페이지 설정] → [머리글/바닥글] 탭을 확인해 보세요.
머리글 편집/바닥글 편집 버튼을 눌러 들어가면 삽입된 요소를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읽기 전용”이라 워터마크가 안 지워질 때
편집 모드로 들어가도 머리글·바닥글이 회색으로 비활성화되어 있다면, 파일이 읽기 전용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보호된 보기·항상 읽기 전용·파일 속성·클라우드 권한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원인별 해결 순서는 엑셀 읽기전용 해제 가이드에서 단계별로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해 보세요.
읽기 전용을 풀고 다시 [페이지 레이아웃] 보기로 들어가시면 워터마크 삭제가 가능해집니다.
인쇄·변환할 때 페이지 표시·워터마크 확인 팁
엑셀 페이지 표시를 정리한 뒤 곧바로 인쇄하거나 PDF로 저장하는 경우가 많죠. 마지막 점검만 잘하면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어요.
인쇄 미리 보기에서 최종 확인하기
- Ctrl + P를 눌러 인쇄 미리 보기를 띄웁니다.
- “1페이지” 같은 글자가 보이지 않고 실제 데이터만 표시되는지 확인합니다.
- 오른쪽 하단의 페이지 번호 화살표로 모든 페이지를 넘기며 워터마크 잔상이 없는지 점검합니다.
PDF로 변환할 때 주의할 점
엑셀에서 PDF로 내보낼 때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 모드라도 인쇄 결과물에는 워터마크가 찍히지 않습니다.
다만 머리글·바닥글에 삽입된 워터마크는 그대로 PDF에 반영되니, 변환 전에 머리글·바닥글 영역을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반대로 PDF 엑셀 변환을 하는 경우에도, 원본 PDF에 들어 있던 워터마크가 엑셀 시트에 그림 객체로 들어올 수 있으니 변환 후 [홈] 탭 → [찾기 및 선택] → [개체 선택]으로 점검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엑셀 페이지 표시 없애기를 했는데도 “1페이지” 글자가 계속 보입니다.
대부분 다른 시트도 같은 보기 모드로 저장되어 있는 경우예요.
워크북에 있는 모든 시트 탭을 하나씩 눌러 [보기] → [기본]을 적용한 뒤 파일을 저장해 보세요.
그래도 남아 있다면 엑셀을 완전히 닫았다가 다시 열어보면 정상화됩니다.
Q2. 엑셀 1페이지 워터마크 없애기 단축키가 있나요?
전용 단축키는 없지만, Alt 키를 누르면 리본 메뉴 단축키가 떠요.
보기 탭은 Alt + W, 기본 보기는 Alt + W → L 순서로 누르시면 마우스 없이도 빠르게 전환할 수 있습니다.
Q3. 인쇄해도 “1페이지” 글자가 같이 찍히나요?
아니에요.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의 “1페이지” 표시는 화면 안내일 뿐이라 실제 인쇄물이나 PDF 결과에는 절대 포함되지 않습니다.
인쇄 미리 보기에서 한 번 더 확인하시면 안심하실 수 있어요.
Q4. 워터마크 제거하는 방법이 워드처럼 [디자인] 탭에 없는데 왜 그런가요?
엑셀에는 워드의 워터마크 메뉴가 따로 없기 때문이에요.
엑셀에서는 머리글·바닥글에 그림이나 텍스트를 넣어 워터마크처럼 사용하는 방식이라, 제거할 때도 [페이지 레이아웃] 보기에서 머리글·바닥글 그림을 삭제하시면 됩니다.
Q5. 회사 양식에서 받은 파일이라 워터마크가 안 지워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파일이 통합 문서 보호 또는 시트 보호 상태일 수 있어요.
[검토] 탭에서 [시트 보호 해제]·[통합 문서 보호 해제]를 시도해 보시고, 비밀번호가 걸려 있다면 파일 제공자에게 요청하셔야 합니다.
권한이 없는 상태에서 강제로 제거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아요.
마무리
정리하면, 화면 가운데 떠 있는 “1페이지” 글자는 페이지 나누기 미리 보기 모드의 안내 표시일 뿐, [보기] → [기본]만 눌러주면 바로 사라집니다.
진짜 워터마크처럼 그림이나 글자가 배경에 박혀 있다면 [페이지 레이아웃] 보기에서 머리글·바닥글을 직접 편집해 주시면 되고요.
보기 모드와 머리글·바닥글, 이 두 가지 개념만 구분해 두시면 엑셀 페이지 표시·워터마크 관련 문제는 더 이상 헷갈리지 않으실 거예요.
다음 작업에서 깔끔한 시트와 결과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